내년의 주택시장은 어떻게 될까.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내놓은 '2010년 주택·부동산 전망'에서 전국 집값은 올해보다 4% 정도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금리 인상이나 대출 규제 강화 등 집값을 끌어내릴 요인도 있지만 경기 회복세와 공급 물량 부족 등이 상승 요소로 작용하므로 오를 여지가 더 많다는 분석이다.
김현아 연구위원은 “2010년 주택시장에서는 실물경기와 정책 기조, 지방선거 파급 효과, 재개발 사업 활성화, 외환위기 이후 학습 효과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주택 수급이 불안한 만큼 내년 6월 지자체장 선거에서 개발계획 공약 경쟁이 벌어질 경우 일부 지역 집값이 급등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