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건설 시동 거나
✍️ 관리자 📅 2009.11.09 00:00 👁 40
새만금과 포항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동서화합을 위해 새만금에서 전주~무주~대구를 거쳐 포항에 이르는 횡단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 내년 4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도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4년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1992년 수립한 제3차 국토건설종합계획에서 새만금~포항 노선을 '동서 7축'의 간선도로망으로 선정했고, 지난 8월 KDI에 도로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내년 4월까지

새만금 개발사업 이후에 대비한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미 공사가 끝나 개통된 대구~포항 구간을 제외하고 대구에서 새만금까지 총 연장 181km 길이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직통안과 무주~전주 구간(56km)에서 기존 도로를 이용해 장수로 돌아가는 우회안(대구~무주~장수~전주~새만금)을 놓고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회안은 대구~무주(86km)와 전주~새만금(39km) 구간을 새로 건설하지만, 무주와 전주 사이는 이미 공사가 끝난 진주~통영 고속도로의 무주~장수 구간(38km)과 장수~전주 고속도로(54km)를 이용하는 방안이다. 우회안은 새만금에서 대구까지의 거리가 직통안보다 36km 긴 217km다.

건설 비용도 전주~무주 구간을 신설해야 하는 직통안은 4조9천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우회안은 3조5천억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토부는 직통안보다는 우회안 건설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개발사업이 끝나면 동서를 잇는 도로의 통행량이 늘어나 사업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본다"면서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물류뿐 아니라 인적교류가 활발해져 양 지역의 화합과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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